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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보안관

    1. 영화 보안관의 간략한 줄거리

    대호(이성민)는 대전에서 형사로 경찰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때처럼 대호는 형사활동을 하며 범죄자를 잡기 위해 모텔을 급습합니다. 하지만 대호는 현장으로 지원하러 오는 형사들이 도착하기 전에 자신의 후배와 모텔방을 열고 들어갑니다. 약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을 발견하였고 체포하려는 과정에서 한 명은 창문을 통해 도망가고 다른 한 명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후배가 흉기에 찔리게 됩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있던 종진(조진웅)은 관련자로 체포됩니다. 대호는 체포된 종진을 조사하였고 종진의 딱한 상황을 들어주며 국밥을 시켜줍니다. 종진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보낼 편지를 대호에게 주며 우편함에 넣어 보내줄 것을 부탁합니다. 대호는 편지를 우편함에 넣기 전에 내용을 읽어보며 딱한 사연에 마음이 아파 현금 10만 원을 넣어 우편함에 넣습니다.

    이후 대호는 사건 관련하여 매뉴얼을 따르지 않아 후배가 칼에 찔린 것에 대해 징계를 받아 파면을 당하게 됩니다. 경찰 옷을 벗게 된 그는 자신의 고향 기장으로 내려가 동네 사람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며 동네 보안관으로 자리매김합니다. 대호가 살고 있는 기장에 비치타운 개발을 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동네 사람들은 결사반대하며 대호를 필두로 시위를 하던 중에 갑자기 검은색 고급 승용차에서 낯익은 남자 한 명이 차에서 내리더니 대호에게 아는 체를 합니다.

    그는 바로 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종진이었습니다. 종진은 대호에게 생명의 은인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하며 재회하게 됩니다. 이후 종진과 대호의 진실게임이 시작됩니다.

    2. 영화 보안관 주연배우 소개

    영화 보안관의 주연배우는 대한민국의 연기파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입니다.
    배우 이성민은 현재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 회장 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주연배우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10년 전만 해도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역과 조연을 하였습니다. 영화 놈놈놈(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영화 밀양, 영화 부당 거래, 천만 관객 영화 변호인 등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배우 연기를 뽐냈습니다. 이후 영화 공작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하며 관객 수 497만 명의 흥행을 거둡니다. 그리고 2019년에 배우 조진웅 주연 영화 블랙머니에 특별출연하여 2년 만에 다시 스크린에서 재회합니다.
    배우 조진웅도 긴 무명생활을 하다가 많은 영화를 찍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합니다. 명작으로 영화 끝까지 간다, 영화 군도, 영화 명량, 영화 암살, 영화 공작, 영화 완벽한 타인 등의 영화가 있습니다.
    배우 김성균 또한 긴 무명시절을 보냈다고 전해지며 당시 가장이었는데 하루 4만 원을 벌어온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무명시절이 길었던 만큼 그동안 내공도 많이 쌓였기에 이렇게 명연기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 보안관을 찍기 전에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 이미 배우 조진웅과 주연배우로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코미디 장르로, 흥행은 하지 못했습니다.

    3. 영화 보안관 리뷰

    영화 보안관은 무명시절을 보내며 숙성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 영화 같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내공 덕분인지 연기가 어색하지 않았고 코미디 요소도 가미되어 있다 보니 보는 내내 집중이 잘 됐습니다. 수사관이 잘 어울리는 배우 이성민의 명품 연기가 빛이 났었습니다. 또한 배우 조진웅의 진실을 숨기는 연기 또한 명품이었습니다. 내용은 여느 경찰 소재 영화와 크게 다를 게 없고 깜짝 놀랄만한 큰 반전은 없었으며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 전개였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영화를 빛나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크게 추리와 고민을 하지 않고 재미로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대호가 무리하게 절차를 지키지 않고 일을 진행하다 동료가 칼에 찔리게 되었는데 이를 보며 절차는 지키라고 있는 것이고 무리하면 탈이 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경찰직에서 잘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다시 적응하며 사는 모습을 보고 최악의 상황이 와도 좌절하지 않고 그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위기는 올 수 있고 최악의 상황이 다가올 수 있지만 그 상황에서 어떤 사람은 최악의 선택을 하여 더욱 힘든 삶을 살 것이고 또 다른 사람은 악조건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여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입니다. 인생에서의 모든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본인에게 책임이 따르는 법입니다. 그러니 후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마무리로 이 세 명의 주연배우가 아무 탈 없이 계속 좋은 영화를 찍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