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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시트 코미디 액션 한국영화, 리뷰 소개

정보지식의창 2023. 2. 2. 14:02

목차



    영화 엑시트

    1. 영화 엑시트의 전반적인 내용

    용남(조정석)은 대학을 졸업한 후 나이는 들어가고 있지만 계속된 취업 실패하며 취업 준비생의 신분으로 부모님 집에서 눈칫밥을 먹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는 조카에게도 부끄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연회장에서 용남의 부모님의 칠순 잔치가 열립니다. 연회장에서 가족사진을 찍으려던 중, 용남은 대학생 시절 클라이밍 동아리 후배였던 의주(윤아)를 마주치게 됩니다. 의주는 연회장에서 일하고 있었고 그런 의주를 짝사랑했던 용남은 자신이 취업 준비생이라는 것을 들키기 부끄러워서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연회장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쯤, 의문의 가스를 실은 큰 트럭이 도로를 달리더니 멈추고 한 남자가 가스통의 밸브를 열어 도심 한가운데서 살포를 합니다. 길거리와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은 하나둘씩 쓰러지기 시작합니다. 용남의 가족들이 있던 연회장으로 가스통 하나가 어디에선가 날아오고 놀란 용남의 가족들은 대피하기 시작합니다. 건물 밖으로 나온 용남은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길거리를 보다가 멀리에서 의문의 가스가 밀려오는 것을 목격하고는 사람들에게 건물 안으로 다시 대피하라고 안내합니다. 대비하던 도중에 용남의 누나 정현(김지영)이 의문의 가스를 들이마시고 고통을 호소합니다. 다시 연회장으로 돌아왔지만 창문 밖에서 가스가 위로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 옥상을 대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옥상 문은 잠겨있었고 용남은 건물 창문을 깨서 클라이밍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건물 벽을 타고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구조 헬기가 옥상에 있던 사람들을 발견하여 구조하였지만 탑승할 수 있는 인원의 초과로 용남과 의주만 남게 됩니다. 용남과 의주는 구조가 지체되어 자체적으로 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2. 영화 엑시트의 출연배우 및 수상

    이상근 감독의 한국 영화 엑시트는 2019년 여름, 흥행에 대 성공을 하며 무려 942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주연배우 조정석과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했고 조연 배우는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강기영 등 원래도 유명했던 배우들이 다수 출연했습니다. 영화 엑시트는 코미디가 섞인 재난 액션 장르인 만큼 배우 조정석의 연기가 빛이 났습니다. 이미 건축학개론에서 코믹한 연기로 인정을 받았던 배우 조정석은 이번 영화 엑시트에서도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 해 냈습니다. 또한 윤아의 울음과 상대 배우와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습니다.  

    영화 엑시트는 아쉽게 1000만 명의 관객에 조금 못 미치는 942만 명을 기록했지만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리하여 각종 영화제 시상식에서 많은 상을 휩쓸었습니다. 이상근 감독은 부산영화평론가 협회상,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였고 윤아는 부일영화상에서 여자 인기 스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한국영화평론가 협회상에서 영평 10선 안에 들었고, 대종상 영화제에서 편집상을 수상,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시나리오상 수상, 춘사영화상에서 각본상 수상,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화이트 멀버리상 수상,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촬영감독 선정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품에 안았습니다. 

    3. 영화 엑시트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영화 엑시트는 도심 속에서 발생한 재난 영화입니다. 그동안 해운대, 부산행 등 많은 재난 영화들이 있었고 흥행에 성공한 영화도 많았고 실패한 영화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영화 엑시트는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두 남녀 주인공이 각자의 역량과 협심으로 극복해 가는 과정이 정말 멋졌습니다. 누구에게나 재난 상황은 들이닥칠 수 있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극복할 수 있는지 이 영화가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평소 대피 요령이나 강인한 체력, 그리고 생존에 필요한 지식 등을 알아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히 누가 도와주겠지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면 수동적인 행동으로 끌려다니게 될 것이고 자신과 그 주변을 돌볼 수 없을 것입니다. 영화 속 의주가 용남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자신의 역량으로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장면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에 코미디 요소도 곳곳에 있어 재난 영화의 무거운 느낌을 조금씩 덜어주며 부담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장면 하나하나가 지루함이 없어서 요약으로 보기 아까운 영화입니다. 러닝타임 103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집중도가 높았던 영화입니다. 영화 엑시트가 1000만 관객 타이틀을 얻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영화 엑시트가 드라마로 개봉을 한다면 정말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